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치과대학 치주과 신형식(사진) 교수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그동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안에 있는 보건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수행해 온 보건의료 R&D사업의 관리를 지난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담당하게 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R&D의 정책조정 및 관리기능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연구기획, 과제선정, 평가 등 전 과정에 대한 책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후보자 추천 및 검증 과정을 거쳐 위원을 선발해 2년 임기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9기 위원으로 의과학, 바이오, 신약, 의료기기, 의료정보, 화장품, 한방 등 전문위원 14명과 당연직 위원 6명 등 20명을 선임했다.
의과학분야에서 8기에 이어 9기 부위원장으로 연임된 신형식 교수는 1982년부터 원광대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치과대학장을 비롯해 한국학술진흥재단 분과위원,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전문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