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는 교류협력대학인 일본 아키타대학에서 운영하는 ‘일본문화과정 프로그램’에 재학생 3명을 파견한다.
영어로 강의하는 일본문화과정 프로그램은 아키타대학이 일본정부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원광대를 비롯해 우리나라와 교류협력관계에 있는 대학의 재학생들을 선발해 진행된다.
원광대는 지난 4월 연수 희망자를 접수받아 영어공인성적과 영어면접, 학부성적을 토대로 이정훈(사진 정보통신 4년)군과 서지성(사진 영중문학부 3년), 이목화(사진 식품영양 3년)양 등 3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선발자들은 2010년 10월부터 1년 동안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일본문화과정은 일본어, 일본의 문화적 배경, 일본에 대한 연구 및 다문화에 대한 상호이해 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견 학생들은 수업료를 전액 면제받고, 유학준비금 8만 엔과 생활비로 매달 8만 엔씩을 지원받는다.
이정훈 군은 “예전부터 일본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찾아와 기쁘다”며, “앞으로 1년 동안 일본어 실력도 높이고, 아울러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히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교직원 및 학생교류를 비롯해 공동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 학술정보 및 자료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교류 협정을 맺고 있는 양교는 매년 학생교류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아키타대학 재학생 2명과 원광대 재학생 5명이 각각 상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어 있는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진행시키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이정훈 군, 서지성 양 , 이목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