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은 교수와 학생의 학문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학술정보자료를 제공하는 핵심 기관으로, 현재 단행본 133만여 권, 비도서 2만 4,000여 점, 전자자료 5만 1,697종, 연속간행물 862종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1946년 원광대학교의 전신인 유일학림의 부속도서실로 출발했으며, 1979년 연면적 1만 3,770㎡(지상 6층·지하 1층)의 건물을 신축한 데 이어, 2012년 8월 연면적 1만 413㎡(지상 7층·지하 1층)의 최첨단 디지털정보시스템과 문화복합공간을 갖춘 건물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중앙도서관에는 자유열람실을 비롯하여 학술논문실, 인문과학실, 사회과학실, 자연과학실, 고서실, 원불교자료실을 설치하여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학생지원관(구 중앙도서관) 2층에 학술논문실, 의과대학 1층에 의학도서관을 설치하여, 자료 이용의 편의와 신속성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마한·백제 문화의 요람인 익산에 자리한 박물관답게 호남지역의 문화·역사·유물을 보전하고 관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교육·전시·강좌·문화체험·발굴 등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심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968년 개관 후 소장품과 역할 증대에 따라 1987년 새롭게 독립건물을 신축하였으며, 현재 ‘고종황제 어진’과 같은 국내 유일의 유물을 비롯하여 약 2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 전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구성원 간의 효과적인 정보 교류와 참신한 대학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원대신문·원대방송(WBN)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956년 10월 20일 창간된 원대신문은 2014년 1월 2일 현재 지령 제1237호를 발행하며 학내의 대표적 언론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으며, 신문 발행 외에도 각종 토론회, 초청 강연, 고교 현상문예 백일장 등의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원대방송(WBN)은 1970년 출범한 이래 방송지표·방송윤리규정을 준수하며 학생들에게 유익한 문화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1998년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해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원광대학교와 그 부속기관의 간행물의 인쇄, 출판과 우리나라 학술문화 발전에 기여할 도서의 출판 업무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1987년 식물에 관한 교육 및 연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설립 당시 작은 규모의 약용식물원으로 출발했던 것이, 현재는 10㏊의 부지에 분류수목원(제1수목원·제2수목원·제3수목원·제4수목원), 유용식물원(약초원·과수원·채소원·향로원), 생태식물원(지질원·야생원·암석원·습지원), 4계정원(봄정원·여름정원·가을정원·겨울정원), 온실 등의 시설에 148과 550속 1,600여 종의 식물을 조성하여,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자연과 식물에 대한 산지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교육적 목적을 가지고 숙식을 제공하는 주거공간으로, 공동생활을 통해 자아조절 능력 및 이해 능력 확대,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육적·인간적 결속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또 하나의 배움터입니다. 8개동(남학생관 5개동, 여학생관 3개동)에 3,67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각 동마다 침실·공동세면장·샤워장·화장실을 비롯하여 독서실·전산실·휴게실·탁구장·농구장·체력단련실 등의 복지시설, 편의점·빨래방·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완비하여 학생들의 면학 및 자기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대학의 우수한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과정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시민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어학교육부에서는 재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어학강좌를 개설하여, 외국어 학습에 대한 욕구 충족 및 세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한국학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학술 연구 및 인적 교류도 펼치고 있습니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건학정신에 입각하여 교수·직원·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도덕적 품성을 쌓을 수 있는 덕성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재활원, 장애인복지관, 청소년상담실 등의 기관·단체와 함께 현장 학습 및 실습을 진행하며, 동아리봉사·전공학문연계봉사, 대학 자체 해외봉사 활동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원만한 인격, 도학과 과학을 겸비한 새 문명사회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