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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한중역사문화연구소, ‘제3회 동아시아 역사와 현실 문제’ 국제학술대회 개최[원광대학교]
한중역사문화연구소, ‘제3회 동아시아 역사와 현실 문제’ 국제학술대회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5-12-23

– 중국 북화대학 동아시아연구중심과 공동 주최 –

동아시아 역사와 현실 문제 세미나

원광대학교 한중역사문화연구소(소장 유지원 교수)는 자매기관인 중국 북화대학 동아시아연구중심과 공동으로 ‘제3회 동아시아 역사와 현실 문제’ 국제학술대회를 지난 17일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를 개최한 원광대와 북화대학의 두 연구기관은 2013년 MOU 체결 이후 매년 ‘동아시아의 역사와 현실 문제’라는 공동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한중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해 왔으며, 이번에 원광대에서 세 번째 학술대회를 열었다.

올해 학술대회는 원광대와 북화대학을 비롯해 고려대, 한국독립기념관 등에서 참석한 한·중·일 학자들이 역사학 분야에서 동아시아 각국의 주요 현안이 되는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원광대 측에서는 김영신 교수의 <寧·粤 紛爭 시기의 중앙과 지방>, 임상훈 교수의 <당과 신라의 문화 교류–사료의 기초 정리>, 강효숙 교수의 <일본 자료로 보는 체포 후의 전봉준> 등이 발표됐으며, 북화대학 측에서는 정의 주임이 동아시아 사회의 적대적 역사 기억 문제 연구 발표를 통해 한·중·일 3국 간 역사상 적대적 분쟁에 대한 원인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북화대학의 염송심 교수와 이선홍 교수는 각각 <위만주국시기 도시 조선인사회 연구>와 <조선 대청 동국책봉 주청 문제에 관한 일고찰>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마지막으로 두 연구기관 책임자인 유지원 교수와 정의 교수 총평으로 학술대회가 마무리됐다.

한중역사문화연구소장 유지원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두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동아시아 평화 정착을 위한 역사학적 측면에서 심층적 공동연구가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동아시아 역사와 현실 문제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