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세대와 일의 의미에 대한 질문 통해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위한 실천 전략 제시 –
원광대학교 미래인재개발처 이윤선 교수가 조직문화 혁신과 경력개발을 주제로 한 ‘리워크(Rework)’ 시리즈를 카카오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다.
총 4권으로 구성된 ‘리워크’ 시리즈는 ▲일이 싫어진 시대, 우리는 무엇을 택할까? ▲잡크래프팅, 일의 주도권을 되찾는 기술 ▲커리어, 설계하지 않으면 쌓이지 않는다 ▲사람을 바꾸지 말고, 일을 바꿔라 등 100편 이상의 연재물로 이뤄졌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AI와 디지털 전환으로 ‘정해진 일’을 수행하는 시대가 저물고 ‘일을 설계하는 능력’이 핵심 역량으로 부상함에 따라, 시리즈는 자율성과 의미, 수평적 관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감수성을 바탕으로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잡크래프팅(Job Crafting)을 중심 개념으로 제시하면서, 구성원이 자신의 과업, 관계, 역할의 의미를 스스로 재구성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강조하고. 직무 배치, 평가 체계, 팀워크 구성 등 다양한 실무 전략과 사례, 워크북, 진단표 등을 함께 제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브런치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이번 시리즈는 수도권 중심의 담론을 넘어 지역 청년과 기업의 커리어 및 조직 설계 문제를 함께 고민한 점에서도 주목되며, 실제로 전북지역 상담기관들도 세대 간 이해와 조직문화 변화를 주요 의제로 다뤄 7월 24일 익산고용센터, 7월 25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MZ세대의 상담을 위한 공감 요령’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원광대 글로컬대학30 사업 기반으로 지역기업 및 청년정주 문제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커리어 생태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인 이윤선 교수는 “이제는 구성원을 바꾸려 하기보다, 구성원이 몰입할 수 있도록 일을 유연하게 설계하는 것이 조직의 역할”이라며 “자율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장하는 구조야말로 MZ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지역에서도 설계 가능한 커리어와 유연한 조직이 가능하며, 지역 대학과 청년, 기업이 함께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