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모든 교과과정을 마치고 영예로운 학위를 받게 되는 졸업생 여러분과, 물심양면의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졸업생 여러분의 오늘이 있기까지 참사랑으로 선진교육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나용호 총장님을 비롯한 각 학과 교수님, 직원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원광대학교 졸업생 여러분
졸업은 배움의 끝이 아니라 더 큰 세계로 향하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오늘, 이 졸업식이 끝나면 여러분들은 각자 소망하는 바와 그동안 노력의 결과에 따라 새로운 길에 첫 걸음을 내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첫 걸음으로 내딛는 현대사회는 무한경쟁으로 급변하고 있고, 학문 또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기 때문에 졸업생 여러분은 이제부터 그간의 배운 학문과 교양을 토대로 새로운 직장과 사회에서 자기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그동안 진리탐구와 학문연마를 위해 청춘을 불살랐던 원광대학교는 이제 모교가 됩니다. 여러분의 모교는 어머니의 따스한 마음이 되어 언제나 여러분들의 건승과 행복을 염원할 것이며 여러분의 긍지를 높이는 자랑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언제 어디서나 원광가족이라는 자부심과 명예를 잃지 마시고, 감사보은하고 참된 인격을 가진 개벽의 일꾼으로서 21세기를 향도하는 주역이 되어 모교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학부모님, 총장님과 교직원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 여러분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법신불 사은전에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