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생활자원개발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제17기 익산시 자치여성대학이 10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원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시청각실 및 실습실에서 열린다.

<식품산업과 웰빙생활>을 주제로 5주간 열리는 이번 자치대학에서는 교육 일정에 따라 ‘익산식품클러스터사업의 이해’, ‘지구온난화와 식문화 바로알기’, ‘발효식품 바로알기’, ‘한식 상차림실례’, ‘녹색 식생활’, ‘천연염색과 겨울소품’ 등 14개의 다양한 과목으로 강의가 이루어지며, 11월 2일에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약선요리 및 한식상차림’을 주제로 하는 워크숍도 진행된다.

전 과목 이수자에게 익산시로부터 수료증이 전달되는 익산시 자치여성대학은 여성들의 역할제고 및 양성평등실현을 위하여 지난 2001년 하반기부터 제1기 수강생 모집을 시작으로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각각 50명씩 수강생을 모집해 열리고 있으며, 여성의 잠재적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활성화로 여성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성대학은 지역 특성화 사업인 식품클러스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여성이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이 있는지 알아보며, 주도적으로 식품문화 트랜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을 형성시킬 예정이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과 지역 식품 중 잊혀져가는 식재료에 대한 관심 및 활용방안을 찾아보고, 여성리더로서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시도 및 접근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