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치과대학 16회 졸업생들이 졸업 10주년 기념모임을 갖고, 16회 동문들이 모금한 발전기금 3,000만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새천년이 시작되던 지난 2000년에 치과대학을 졸업했던 이들의 이번 행사는 치과의사 온라인포럼인 덴트포토에서 ‘개업일지’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강익제 원장(현 엔와이치과)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동문 가족과 전·현직 교수들이 참가해 학창시절을 회상하면서 돈독한 정을 나누었다.

특히 입학하던 해에 치과대학 학장이었던 김수남(현 건강심사평가원 상근위원) 교수가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빛냈으며, 오효원 교수는 치과대학 동문회장 이·취임식 관계로 참석을 못한 김강주 학장을 대신해 16회 동문들이 모금한 치과대학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품추첨과 카페를 통해 공개된 사진들 중에서 포토제닉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늦은 시간까지 서로 간에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더욱 많은 정보교류와 오프라인 모임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