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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복지보건학부 김종인 교수, SSCI 논문 잇달아 게재[원광대학교]
복지보건학부 김종인 교수, SSCI 논문 잇달아 게재[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4-11-26

– 중등교육 이상 받으면 건강기대수명 높다 –

김종인 교수건강기대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회경제적 요인은 무엇일까?

원광대 복지보건학부 김종인(사진) 교수 연구팀이 이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내놨다.

인간수명 연구전문가 김종인 교수는 “148개국에서 출생부터 건강기대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15세 이상의 노동인구 비율과 25세 이상의 최소한 중등 교육 이상을 받은 인구비율이 꼽혔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는 2007년 세계보건기구의 출생에서부터 건강기대수명과 2011~2012년의 유엔(UN) 데이터베이스(Database) 고등교육과 노동지표를 활용했으며, 조사대상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148개국 자료를 조사 분석했다.

연구결과, 15세 이상 남녀의 국가 노동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와 25세 이상 남녀가 적어도 중등교육 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은 인구 비율이 높은 국가에서 건강기대수명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종인 교수는 “건강기대수명이 높은 국가는 노동인구비율로 인한 건강수명에 불이익이 적었고, 고등교육 이상의 역량은 여성의 경우 신분상승과 정신건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건강기대수명을 높이기 위해서는 남녀 모두 고등교육의 역량을 강화하는 정책대안 마련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온라인 과학전문지 ‘국제건강형평성저널(International Journal for Equity in Health)’ 최신호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