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공수특전여단에서 전국 최초로 교육 실시, 8월 중 2기 교육 진행 –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백현기 교수)은 제7공수특전여단에서 전국 최초로 ‘군 창업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군 창업 훈련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전북도청과 35보병사단, 7공수여단, 전북혁신센터, 중소기업진흥청을 비롯한 도내 9개 기관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역대상 장교 및 부사관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및 기술창업을 위한 창업 기초 교육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제1기 수료식에서는 창업훈련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우수 수료생의 결과물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으며, 수료생 중에는 참신한 창업아이템과 고급기술력을 가진 부사관 및 장교가 다수 포함돼 있어 군 창업 분위기가 한층 고조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훈련과정에서 도출된 창업아이디어는 원광대와 전북도 및 전북중기청이 보유하고 있는 도내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기술개발, 창업 멘토링, 마케팅, 자금지원 등 창업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창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군 창업 훈련 프로그램은 부대 훈련 등 근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행됐으며, 5주 동안 총 60시간에 걸쳐 창업인성, 창업아이디어 도출, 창업 기회 포착법 등 1단계 교육으로 자신들이 도전해 볼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찾고, 2단계에서는 3D프린트 기술과 창업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창업전문지식을 습득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한데 이어 마지막으로 준비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창업까지 연결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백현기 단장은 “전역 대상자들이 군 창업 훈련 프로그램을 마침으로써 창업에 더 가까이 다가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육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