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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뉴스

2008학년도 입학식 총장 훈사
2008학년도 입학식 총장 훈사
대외협력홍보과200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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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입학식 훈사

오늘은 정말 행복한 봄날입니다. 4000여명의 새로운 희망을 만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저의 희망이며, 우리 원광대학교의 희망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희망이며, 인류의 희망입니다.

존경하는 내빈 그리고 교직원 및 재학생 여러분!

오늘 이처럼 새로운 희망을 환영하고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특히 오늘이 있기 까지 온갖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우리 원광대학교에 보내주신 학부형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와 우리 원광대학교는 이 신입생들을 4년 뒤에 세상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인재로 키울 것을 약속하고자 합니다.

원광의 희망인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의 원광대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환영합니다. 그 동안 대학에 없습니다. 그 길을 가는 사람이 주인입니다. 이제 여러분들 앞에는 수많은 길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만의 길의 주인이 되고 싶습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이 간 길을 그냥 따라가는 초라한 인간이 되겠습니까? 여러분의 결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기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두려움은 자기의 길을 가려는 사람에게 가장 위험한 적입니다. 언제나 호기심을 갖길 바랍니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한 용기를 가지십시오. 저는 여러분들이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할머니가 자선기금을 모으려고 2400킬로미터를 걸었다고 합니다. 기자들이 어떻게 그 먼 거리를 걸었느냐고 물었을 때 할머니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한 번에 한 걸음씩 걷는 데에는 커다란 용기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한 번에 한 걸음씩, 그리고 또 한 걸음,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 겁니다. 이처럼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요.”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업적들도 한 번에 이루어진 것은 없습니다. 조금씩 노력한 결과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고인물이 썩는 것처럼 제대로 활용하지 않은 시간은 썩고 마는 법입니다.
미리 계획을 세워 자신의 시간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시간을 가장 중요한 재산으로 생각하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교직원 선생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책을 고를 때 표지만 보고 고르지 않습니다. 책의 내용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결코 제자들을 겉을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제자들을 사려 깊고 따뜻하게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제자들을 함부로 단념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교직원 선생님들께서는 늘 이들과 함께 있어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길 기대합니다. 격려는 사람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있는 신입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사회로 진출할 때, 스스로 ‘가격결정권’을 갖게 하는 ‘마법의 통로’ 역할을 우리 원광 대학이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안 된다고 하지 마십시오! 시작할 가치가 있는 것은 마무리 할 가치도 있는 법입니다.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끝까지 인내하며 노력하는 것입니다.
오늘이 시작입니다. 부디 마치는 날까지 오늘의 각오와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기대합니다.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법신불 사은의 은혜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 3. 3.

원광대학교 총장 나 용 호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