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 박은숙(사진 가정교육과) 교수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식생활교육 전북네트워크 전북지역 워크숍이 지난 11월 29일 우리대학 숭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회원 단체의 식생활 교육에 대한 역량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범국민 식생활 교육의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2009년 제정된 식생활교육지원법 시행을 위해 2011년 창립된 식생활교육 전북네트워크는 전북가정과교사연합회, 대한영양사회 전북학교분과, 한국농업경영인 전북연합회를 비롯한 30여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사업기반 강화를 위해 전주시, 익산시, 진안군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가한 최영희(전 삼례중 교장) 씨는 “바람직한 식생활 실천은 개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을 보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어린이를 비롯해 성인과 노인에 이르기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바람직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식생활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식생활교육 전북네트워크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의 후원으로 지난 10월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장에서 5일간 ‘지구를 살리는 식생활 하세요?!’ 캠페인을 벌여 5,000여명의 일반인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