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법사 신년법문이사장 신년사 총장 신년사

사랑하는 원광가족 여러분!

2024년 새해에도 원광인 모두의 앞날에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염원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오늘의 원광이 있기까지 혈심혈성을 다하신 선진 제현과 각 대학 총장님들을 비롯한 모든 원광가족 구성원 여러분들, 동문 선후배님들과 사회 각 분야에서 원광학원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유공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생활 속의 많은 일상이 예전과 다른 새롭고 낯선 방식으로 전환되는 시기였습니다. 상상 속에 존재하던 일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너무도 빠르게 앞당겨져 지금 우리 앞에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 환경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우리 원광가족 여러분의 노력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살피며 배려하는 마음으로 각 기관이 합력하여 새로운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원광가족 여러분!

2024년 새해는 갑진년 청룡해라고 합니다. 화룡점정(畵龍點睛)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용의 눈에 마지막 점을 찍는다.”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인구 저출산과 고령화, 지역 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화 등의 격변 속에서 현명한 선택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 왔습니다.
각 대학과 병원 모두 위기 속에서 기회라는 점을 찍는 현명한 선택을 해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사랑하는 원광가족 여러분!

우리는 원광가족으로 만난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우리 공동체의 발전과 이익을 위해 한마음으로 함께 노력하고 협력합시다.
각자 맡은 직장에서 그곳의 알뜰한 주인이 되고, 하는 모든 일마다 간절히 불공하여 우리의 공동체를 발전시키고, 원광학원 구석구석을 행복한 낙원으로 만들어 갑시다.

전산 종법사께서는 “우리 모두 개벽성자로 삽시다.”라는 법문으로 새해를 열어주셨습니다. 우리 원광인 모두가 인류의 정신개벽을 선도하는 큰 일꾼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24년 한 해도 법신불 사은님의 무한한 은혜 속에서 원광가족 모두 심신간 건강하시고,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다 뜻과 같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새해 아침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

秋山 성시종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