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수도권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정부초청국비장학생과 자매대학 교류학생 등 수업에 지장이 없는 외국인 유학생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체험행사는 유학생들의 친 한국 정서함양 및 정보교류를 비롯한 친목도모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수도권 지역 탐방 및 놀이시설 체험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지난 2008년부터 3년 연속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위탁교육 대학으로 선정된 원광대학교는 지금까지 30개국에서 80여명의 외국인 장학생들이 다녀갔으며, 중국 천진외국어대학 및 노동대학과는 2+2 복수학위제도 운영 등으로 활발한 학생교류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특히,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시키고, 알리기 위해 지평선축제를 비롯한 지역행사 및 전주한옥마을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참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어학코스 수료 후 상당수의 학생들이 학부 및 대학원에 재입학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외국인유학생 유치확대와 더불어 재학생들에 대한 영어권 국가 해외어학연수 및 복수학위 과정도 점차 늘리는 등 재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와 실천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개발해 지원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