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현안 해결 위한 창의·융합 아이디어 선보여 –
원광대학교는 17일 교내 학생회관에서 ‘2026 WON+PBL 챌린지’ 본선을 개최하고, 학생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WON+PBL센터가 주관하고, 대학혁신사업단 지원으로 진행된 ‘2026 WON+PBL 챌린지’는 학생들이 일상과 지역사회 속 문제를 탐색하고, 원광대 특화 교육모델인 WON+PBL을 적용해 해결방안을 도출함으로써 배움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문제해결형 경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챌린지에는 총 43개 팀 158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 120명이 본선에 진출해 아이디어 및 서비스 설계 중심의 ‘로지컬 필드’와 시제품 및 하드웨어 구현 중심의 ‘피지컬 필드’ 두 부문으로 나눠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는 지역사회 연구기관 연구위원과 생명산업 분야 산업체 대표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전문성과 실효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대상인 베스트 솔루션(총장상)은 각 부문별로 선정됐으며, 로지컬 필드에서는 ‘박지원과 아이들’ 팀의 ‘앉아서 안전하게, 터치 한번으로’, 피지컬 필드에서는 ‘인퓨테크’ 팀의 ‘AI 기반 휴대형 IoT 수액 모니터링 시스템’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원더풀 솔루션상(교무처장상)에는 ‘온-케어’, ‘에코미’, ‘렙티코어’, ‘펫가디언즈’ 팀이, △나이스 솔루션상(대학혁신단장상)에는 ‘라포’, ‘신통방통원통’, ‘리링크’, ‘가스가스’, ‘에이씨유파이브’, ‘씨드’가 선정돼 총 12개 팀이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로지컬 필드 베스트 솔루션상(총장상)을 수상한 박지원(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2년) 학생은 “버스에서 정차 전 미리 일어나다 넘어지는 고령자들의 모습을 보고 문제 해결 방안을 고민하게 됐고, NFC 기능을 활용해 하차 예약과 결제를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기술이 누군가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직접 체감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더풀 솔루션상을 수상한 ‘에코미’ 팀의 지도교수인 최미숙(언어재활학과) 교수는 “언어재활학과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융합해 단순한 자세 교정을 넘어 건강한 관계 형성까지 고민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고시용 교무처장은 “아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해 이웃과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원광대의 교육 이념이자 WON+PBL이 지향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WON+PBL센터는 학생들이 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해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의 문제를 탐색하고, 협력과 실천을 통해 창의·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WON+PBL 교육모델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