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통합의료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 운영 –

원광대학교는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캠퍼스 일대에서 ‘2025 WK HealthBridge Global Summer Camp’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캠프는 원광대가 보유한 의생명 분야 단과대학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집약한 차별화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으로, 미래 통합의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재학생을 비롯해 중국, 이란, 몽골 등 4개국 보건의료계열 전공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실무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른 전공 분야의 이해를 높였으며, 보건의료 분야 전문직 간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경험도 함께 제공받았다.

또한, 전북자치도 의료·산업 인프라를 체험하고, 지역과 연계된 보건의료산업의 가능성을 이해하는 기회도 함께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근형(치의학과 2년) 학생은 “다양한 전공과 다른 국가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언어 능력까지 키울 수 있었고, 학과 전공자만 경험할 수 있는 고급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약학대학 송경 교수는 “앞으로 참가국을 더 확대하고, WHO 등 국제 보건의료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 캠프는 세계 각국 보건의료 전공 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글로벌 헬스 네트워크의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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