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일교포·현지 주민 대상 한의 의료서비스 제공… ‘제생의세’ 가치 실천 –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조한백)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일본 오사카교당에서 재일교포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한방부인과 전문의인 조한백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소속 의료진과 관계자 등 총 4명이 참여했으며, 현지 진료소를 찾은 110여 명의 교민과 주민들에게 침 치료와 부항, 한약 처방 등 다양한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진료에는 평소 의료 접근성이 낮아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만성 근골격계 통증, 소화기 질환, 부인과 질환 등을 호소하는 재일교포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조한백 병원장의 한방부인과 맞춤형 특화 진료가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현지 진료를 이끈 조한백 병원장은 “해외 의료봉사가 재개된 이후 3년 연속 오사카를 방문해 현지 교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고, 국경을 넘어 원광대 한방병원의 설립 이념인 ‘제생의세(濟生醫世)’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글로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타원 김법조 원불교 일본교구장은 “매년 오사카를 찾아 교민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돌봐주는 원광대 한방병원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해마다 한방 진료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이 교포 사회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 한방병원은 원불교의 ‘제생의세(濟生醫世)’ 이념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의학 세계화와 공공의료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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