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은 OO이다!’ 주제 제주 4·3 역사기행 –
원광대학교 통일교육사업단 통일동아리 DynamicMZ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제주에서 ‘통일은 OO이다!’를 주제로 평화여행 시즌3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4·3의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 평화와 인권,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적 성찰을 바탕으로 평화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제주4·3평화기념관을 비롯해 다랑쉬굴, 성산포지역 터진목 일대, 희생자 추모공원 등을 방문했으며, 김창후 제주4·3연구소장의 해설을 통해 제주4·3의 역사적 배경과 희생의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랑쉬굴은 1948년 12월 주민들이 피신해 있던 중 발각돼 집단 희생된 비극의 현장으로, 1991년 제주4·3연구소의 조사와 1992년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제주4·3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이다.


특히 이번 평화여행에서는 아시아태평양 YMCA 연맹 본부를 방문해 YMCA의 역사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을 살펴보고, 지구화 시대 국제 NGO의 역할과 평화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통일교육사업단 사무국장 전철후 교수는 “통일교육사업단은 ‘지구적으로 사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는 가치 아래 통일과 평화를 탐구하는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현장학습이 학생들이 과거의 아픈 역사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현재의 나와 지역, 나아가 세계와 연결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