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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동양학대학원 임병학 교수, ‘꽃차, 사상의학으로 만나다’ 출간[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임병학 교수, ‘꽃차, 사상의학으로 만나다’ 출간[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21-05-12

– 우리 땅에 자라는 꽃과 우리나라에서 창안된 사상의학의 만남 –

꽃차, 사상의학으로 만나다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임병학 교수가 대학원 학술동아리 ‘마음학연구회’에서 사상의학 원전인 ‘동의수세보원’을 함께 연구하는 김형기 교수와 함께 꽃차와 사상의학을 결합한 ‘꽃차, 사상의학으로 만나다(도서출판 중도)’를 출간했다.

2부로 구성된 ‘꽃차, 사상의학으로 만나다’는 제1부에서 ‘꽃차, 사상인을 만나다’로 사상인의 열증과 한증에 따른 꽃차를 분류하고, 꽃차의 약성, 꽃차와 사상인의 마음작용․몸 기운, 꽃차 블렌디드 한방꽃차, 꽃차의 제다법을 설명했으며, 제2부에서는 ‘사상의학, 근본을 익히다’를 통해 동무 이제마와 ‘동의수세보원’, 사상인의 마음작용 心氣과 몸 기운生氣, ‘사상인 변증론’과 사상인 변별에 대하여 서술했다.

특히 설명된 꽃차는 총 51개로 태음인은 도라지, 칡, 맥문동, 국화 등 17개, 소음인은 백작약, 청피, 인진쑥 등 17개, 소양인은 치자, 박하, 숙지황 등 13개, 태양인은 오가피, 모과 등 4개의 꽃차가 소개됐다.

이 책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꽃과 우리나라에서 창안된 사상의학이 만난 것으로 식물의 뿌리, 줄기, 잎, 꽃을 사용한 꽃차는 건강음료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람의 체질을 태음인·소음인·소양인·태양인으로 나눠 사상인(四象人)의 마음론과 기론(氣論)을 바탕으로 마음과 몸의 건강을 논하는 사상의학을 바탕으로 꽃차와 사상의학의 관계성을 세세하게 밝히고 있다.

공동 저자인 임병학 교수는 주역을 바탕으로 김항(1826~1898)의 정역(正易)과 동무(東武), 이제마(1837~1900)의 사상철학, 소태산 박중빈(1891~1943)의 원불교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저서로 ‘하늘을 품은 한자, 주역으로 풀다(골든북스, 2018)’, ‘동의수세보원, 주역으로 풀다(골든북스, 2017)’, ‘중용, 주역으로 풀다(동남풍, 2018)’ 등 1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