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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지역인문학센터, 인문공감놀이터 진행[원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 인문공감놀이터 진행[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9-09-02

– 김제 및 장수지역 중학생 대상으로 강좌 시행 –

원광대학교 HK+지역인문학센터, 인문공감놀이터

원광대학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센터장 강연호) 함성인문학은 지난 지난달 김제 및 장수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강좌 ‘인문공감놀이터’를 진행했다.

김제지평선중학교에서 이루어진 김제지역 ‘인문공감놀이터’는 총 2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디마인드밸런싱푸드 박성혜 대표의 ‘음식으로 읽는 마음’을 시작으로 김형미 시인의 ‘상상과 호기심의 글쓰기’, 원광대 융합교양대학 서덕민 교수의 ‘시는 어떻게 오는가’, 원광대 컴퓨터소프트공학과 강선경 교수의 ‘영화와 인문학’, 고니밴드 장혜선 보컬의 ‘음악은 어떻게 꿈이 되는가’, 원광대 화학융합공학과 김보미 교수의 ‘건강한 여름보내기’ 강의가 연이어 펼쳐졌다.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돼 좋았다”는 학생들은 “학습에 도움이 되는 강좌도 있어 매우 유익했고, 강의를 듣고 나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었다”며, “인문학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광대학교 HK+지역인문학센터, 인문공감놀이터

또한, 장수지역 인문공감놀이터는 전교생이 40여 명으로 각 학년이 10명 남짓인 장수번암중학교에서 ‘타키’ 최지호 대표의 ‘청소년, 감정을 두드리다 –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젬베 체험하기’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해 감동을 선사하고, 인터랙티브 아트컴퍼니 ‘아따’의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다 – 국악버스킹 내맘대로’ 강의에서는 발표 학생들의 이야기를 모두가 경청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원광대 김정배 교수의 ‘알고 있니? 손바닥에 숨은 시들 – 일상 속 시 조각하기’, ‘남궁옥 화가, 북디자이너의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바람이다 – 엉뚱발랄 자화상 그리기‘ 강의도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음악도 같이해야 더 좋은 음악이 탄생하듯 친구와 공감하고 함께해야 더 기쁘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작은 소리가 모여 큰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경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인문공감놀이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과 공연을 통해 타인에 공감하면서 친구와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참여한 학생들이 강좌 내용을 교과 학습으로 확장시켜 인문학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고,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인문학적 재능과 자산 확인을 기반으로 한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더불어 타인과의 공감 형성 방법을 습득해 원활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