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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원광대 제11대 총장후보자 공개토론회 개최
원광대 제11대 총장후보자 공개토론회 개최
대외협력홍보과2010-10-22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이성택)은 2010년 9월 6일 원광대학교 제11대 총장 초빙 공고를 시작으로 원광대학교를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킬 비전과 리더십을 겸비한 차기 총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원광학원은 지난 2년여 간에 걸쳐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총장 선임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법인대표, 교수협의회 대표, 직원노동조합 대표들끼리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원광대학교 총장 선임에 관한 규정>과 <원광대학교 총장후보자 평가세칙>을 구성원들의 합의로 이루어냈다.

이에 따라 교수대표 7인, 직원대표 3인, 법인대표 3인, 교단대표 2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평가위원회(위원장 김정중 교수협의회 회장)가 지난 10월 12일 출범했으며, 10월 26일과 27일 양일 간 학내 구성원들을 상대로 후보자들 간의 공개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총장 선임방식은 교수들의 직접 선거를 통한 폐단을 없애고, 동시에 재단의 일방적인 총장 선임방식을 지양하기 위해 마련된 방식이다.

이번 원광학원의 총장후보자 공모에는 총 9인의 후보자가 지원했으며, 총장선임에 관한 규정 가운데 지원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인을 총장후보자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과정을 거쳐 공개토론회에 참여할 후보로 김도종(57, 철학과), 정세현(65, 전 통일부 장관), 김성관(62, 철학과), 나용호(63, 총장), 양은용(63, 한국문화학과), 이강래(56, 경영학부),  허걸(64, 수학․정보통계학부) 등 7인(접수 순)을 선정하였다.

3차례의 공개토론회는 각 후보자의 소견 발표와 질의응답, 후보자 간 상호토론 등의 방법으로 진행되며, 직접 방청은 물론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교내 인터넷 중계도 있을 예정이다.

향후 총장후보자 평가위원회는 3차례의 공개토론회 종료 후 공개토론회에 참석한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후보자 설문평가 결과를 비롯한 최종평가결과서를 법인에 제출하며, 법인이사회에서는 평가위원들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신임 총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는 이번 총장 선임 과정을 통해 보여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문사학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