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변환 분야 교육과정 개선 방향 제시 및 논의 위한 워크숍도 진행 –

2017년도 대한전기학회 전기기기 및 에너지변환시스템부문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공과대학 및 숭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창의공과대학 전기공학과(김재혁 교수)에서 주관하고, ICT융합그린에너지연구원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13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전기기기분야 56편, 전력전자분야 13편, 전기교통 신기술분야 1편, 신재생에너지시스템분야 7편, 학부생 발표 3편 등 총 8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첫날인 20일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성균관대, 경성대, 한국산업기술대, 대진대 사업팀의 사업 소개와 성과발표가 창의공과대학 멀티미디어실에서 진행됐으며, 에너지 변환 분야 대학원 및 학부 과정 교육에 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워크숍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어 21일에는 학회장 김규탁(경상대) 교수를 비롯해 전기기기 및 그린에너지 관련 산업계 임직원, 연구소, 학계 전문가들과 관련 대학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숭산기념관에서 본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들어 관심이 높은 전기자동차 연구개발을 주제로 한 ‘미래형 대중교통시스템(전기구동 무인주행 PRT) 개발현황’ 발표와 함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중교통시스템 역할에 대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E-모빌리티 연구회가 주관해 ‘자동차 전장부품용 영구자석 소재의 개발 및 응용’, ‘E-마이크로모빌리티 개발기술과 제품개발 사례’를 중심으로 E-모빌리티 관련 연구 분야도 소개됐다.

한편, 논문 발표 결과 김재혁 교수가 지도한 강준호(박사과정) 군과 김영훈(석사과정) 군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융합형 창의공과대학과 원광대 4대 특성화를 소개한 이상호 창의공과대학장은 “그린에너지의 특성화는 전기기기 및 에너지 변환 부문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강조하고,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가 원광대에서 열려 영광”이라며, “짧은 일정이지만 원광대와 원불교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