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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한중관계연구원, 국제학술대회 개최[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국제학술대회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5-11-24

– 한중관계와 지역발전 주제 –

한중관계연구원, 국제학술대회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과 공자학원은 중국지역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숭산기념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중관계와 지역발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문·사회, 경제·산업, 정치·외교 분야로 나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중관계연구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도종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한중관계는 국내 지역발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전라북도는 새만금 개발과 관련하여 한중관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한중관계와 지역발전은 물론, 동아시아 공동시장 개척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관계연구원, 국제학술대회이어 “원광대학교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동아시아 공동시장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동아시아 공동시장 개척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 중국지역학회 곽복선(경성대 교수) 회장은 “거시적, 정책적 차원의 한중협력에 대한 연구는 물론 한·중 양국의 지방경제 교류에 대한 연구발표가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회의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라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 유희숙 단장은 “이번 회의가 새만금을 비롯해 지역 차원에서 중국과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 차원의 한중관계 발전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왕센민(王宪民) 중국 주광주총영사가 ‘미래 중한관계의 발전’을 주제로 하는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가까워지고 있는 한중관계를 소개하고, “이것이 지역발전에도 중요한 토대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회의를 주관한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은 중국의 부상에 따른 국내외 정세 변화에 대처하고, 바람직한 한중관계와 양국의 공동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서 지난 2013년 설립됐으며,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세계 최초 연구중심 공자학원을 목표로 2014년 9월 개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중국 호남중의약대학 및 호남사범대학과 협력을 통해 한·중 간 언어·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원광대와 함께 이번 학술회의를 진행하는 중국지역학회는 중국에 대한 연구를 ‘지역학적 차원’에서 접근함으로써 특성 있는 중국 연구 학회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