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즈 기법을 사용해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 제시 –

원광대학교 특성화사업단은 지난 15일 TRIZ(트리즈) Level-1 이론을 토대로 하는 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특성화사업(CK-Ⅰ)단과 한국표준협회(KSA)가 공동 주관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이미 진행된 ‘창의성 개발 캠프’에 이은 것으로 16개 조에 총 80명이 참가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기술 분야(교통 체증 문제 해결방안 찾기, 오래된 굴뚝 철거 방안 찾기)와 비 기술 분야(귀농 실패 원인에 대한 해결방안 찾기, 고부갈등 해결방안 찾기)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조별로 13분간 주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창의적 결과도출을 발표하고, 7분 동안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효과적인 해결방안 도출을 위해 창의성 개발 캠프에서 배운 트리즈 기법을 사용해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결과 대상은 효과적으로 오래된 굴뚝 철거 방안 찾기를 설명한 Wontshuller 팀(조장 기계자동차공학부 김동현 외 4명)과 교통 체증 문제 해결방안 찾기를 설명한 불사조 팀(조장 전자공학과 유태수 외 4명)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교통 체증 문제 해결방안 찾기를 설명한 ‘CG 팀’과 고부갈등 해결방안 찾기를 설명한 ‘1+1=2조 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3ZER(고부갈등 해결방안), 문제아들(교통 체증 문제 해결방안), Over the Think(귀농 실패 원인에 대한 해결방안), 함께하조(고부갈등 해결방안) 팀이 각각 우수상을 받고, 우다치(오래된 굴뚝 철거방안), 건강이 최고조(오래된 굴뚝 철거방안) 팀이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IDEA(오래된 굴뚝 철거방안), ET(귀농 실패 원인에 대한 해결방안), Crush(귀농 실패 원인에 대한 해결방안), 원광의 후예(귀농 실패 원인에 대한 해결방안), 6 sense(오래된 굴뚝 철거방안), Over Watch(교통 체증 문제 해결방안)팀이 CK 특별상에 선정됐다.

수상 팀에게는 총장상과 함께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70만 원, 우수상 4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특별상은 표준협회장상과 상품, CK특별상은 특성화사업단으로부터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특성화사업단장 이선수(경영학부) 교수는 “뜨거운 열의를 보여준 모든 학생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창의성개발캠프는 시행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서 매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