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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중어중문학과 졸업생 민지수 씨, 중국 정부초청 대학원 장학생 선발[원광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생 민지수 씨, 중국 정부초청 대학원 장학생 선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4-04-07

호남지역대학 중 유일하게 석사과정 선발, 학비 전액 및 기숙사, 생활비 지원 혜택

원광대 중어중문 졸업생 민지수 씨원광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졸업생 민지수(사진 2013년 졸업) 씨가 2014 중국 정부초청 대학원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중 국 정부초청 장학생은 한국과 중국 교육부 간에 체결한 ‘한·중 교육교류약정’을 근거로 양국 정부가 상호 우수한 인재를 초청해 대학원 학위과정 수학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류를 통한 교육적 이해를 도모하고, 귀국 후 교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박사과정 5명, 석사과정 19명 등 24명이 선발됐다.

호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석사과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민지수 씨는 오는 8월부터 2~3년 동안 중국 전매대학 라디오 및 TV 관련 전공 대학원에서 학위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며, 중국정부로부터 학비와 숙식 및 종합의료보험을 비롯해 매월 1,700위안의 생활비도 지원받는다.

중국 교육부 직할 고등교육기관인 중국전매대학은 1954년 설립된 광파학원이 전신이며, 중국 내 방송과 통신, 영화 및 출판 등 커뮤니케이션·미디어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국립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한 편, 제7회 중국어 말하기 및 프리젠테이션 경시대회 금상을 수상하기도 한 민지수 씨는 학부를 1년 조기 졸업했으며, 2012년 사단법인 미래숲에서 진행한 내몽고 쿠부치사막 방풍림 조성사업 및 한중청년교류 활동에 참가해 에세이 중문부문 우수상을 차지하고, 같은 해 10월에는 한중문화청소년협회와 중국 공청단 북경시위원회가 주관한 한중수교 20주년 행사에 한국대표로 선발되는 등 학업과 함께 활발한 대외활동을 해왔다.

민지수 씨는 “중·고교 시절의 중국 유학경험을 살려 앞으로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충실하고, 중국의 다양한 문화와 교육을 배워 개인적인 역량 강화와 함께 양국이 상호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