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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재난과 자살예방 심리지원 워크숍[원광대학교]
재난과 자살예방 심리지원 워크숍[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6-05-30

– 원광대학교병원 운영 전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서 6월 1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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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이 전라북도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전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이상열 교수)는 오는 6월 1일 전라북도의 재난과 자살예방 심리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그들의 아픈 기억, 그리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도내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자살예방사업을 펼치는 실무자들을 비롯해 정신보건전문요원들을 위한 자리로써 재난 또는 자살로 인해 발생하는 생존자 및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미치는 정신적인 고통을 이해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과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워크숍 강사진으로는 2014년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 현장 속에서 정신적·심리적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을 위해 처음부터 함께 한 안산온마음센터 재난전문가들을 초빙해 세월호 참사 당시의 상황을 통한 ‘트라우마의 이해’, ‘재난 심리지원과 전문가의 역할’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한림대에서 운영 중인 자살과 학생정신건강 연구소 이은진 부소장과 중앙심리부검센터 백종우 센터장(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각각 ‘아동·청소년 자살과 심리적 외상’, ‘자살 사망자 유가족의 트라우마 치료(심리부검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상열 센터장은 “재난과 자살 피해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고, 발생하지 않아야 할 일이지만 만약 발생했다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기 때문에 이번 재난과 자살예방 심리지원 워크숍을 준비했다”고 워크숍 개최 취지를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2015년 4월에도 ‘전라북도의 재난 정신건강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전북도청에서 개최해 전라북도의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재난 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지원서비스와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