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구 & 교류

일본 불교대와 공동 국제불교문화학술회의 개최[원광대학교]
일본 불교대와 공동 국제불교문화학술회의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6-11-18

– 양교 총장 참석으로 학술교류 활성화 및 격상 계기 마련 –

공동 국제불교문화학술회의원광대학교와 일본 불교대학(총장 다나카 노리히코)이 공동 개최한 제24회 국제불교문화학술회의가 지난 15일 일본 교토시 불교대학 시조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973년 원광대와 불교대학 간에 이루어진 교류협약에 따라 열리고 있는 국제불교문화학술회의는 올해 24회를 맞이했으며, 이번 학술회의는 불교대학이 주관해 ‘불교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원광대는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원불교사상연구원 박맹수 부원장과 원불교학과 박광수, 염승준 교수, 정역원 원영상 교수, 김태훈 책임연구원 등이 발표 및 토론에 참여했다.

학술회의는 불교대학 히로세 타구지 명예교수의 ‘사회변동과 불교-전통적 기반의 전환’, 원광대 박광수 교수의 ‘문명전환기의 불교와 미래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 열렸으며, 주제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은 불교를 비롯한 종교가 본래 지니고 있는 전통적 네트워크(신앙조직)가 미래의 중요한 사회관계자본으로써 종교의 공익성과 공공성 실현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데 공감했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20여 년 만에 양교 총장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으며, 두 대학 간 진행되고 있는 학술교류의 수준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김도종 총장 일행이 불교대학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일본 정토종(淨土宗)의 본산인 지은원(知恩院)을 예방함으로써 향후 한국 원불교 교단과 일본 정토종 종단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공동 국제불교문화학술회의

공동 국제불교문화학술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