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내소식

원광문인회, 원광문학 제12호 발간[원광대학교]
원광문인회, 원광문학 제12호 발간[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5-04-24

– 제11회 원광문학상 수상자로 장재훈 시인 선정 –

원광문학 제12호원광대학교 출신 작가 모임인 원광문인회(회장 강상기)는 <원광문학> 12호를 발간하고, 11번째 원광문학상 수상자로 정재훈 시인을 선정했다.

원광대는 1946년 개교한 이래 250여 명의 작가가 한국 문단 내에서 가히 ‘원광문학 사단’이라 일컬을 정도로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원광문인회>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1986년 ‘원광문학회’를 모태로 출발한 이 모임은 드라마 ‘똠방각하’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최기인(1962년 국문과 졸업) 작가가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맡아 1997년 새롭게 출발했으며, 회원들의 끈끈한 정이 모인 작품을 수록한 <원광문학>을 출간함으로써 동문 작가들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원광대 출신 작가들은 중·고등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윤흥길 작가의 ‘기억 속의 들꽃’, ‘장마’, ‘완장’, 양귀자 작가의 ‘원미동 사람들’, ‘한계령’, 안도현 시인의 ‘우리가 눈발이라면’, ‘너에게 묻는다’, ‘연탄 한 장’ 등을 비롯해 다수가 있다.

또한, 문학도들의 ‘문학고시’라 할 수 있는 신춘문예 공모에서도 강상기, 안도현, 정영길, 윤춘택, 윤흥길, 이정하, 박범신, 박성우, 이길상, 안성덕 작가 등 많은 졸업생이 최근까지 등단을 이어옴으로써 원광대 문인회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올해 원광문학상 시상식 및 원광문학 출판기념회는 25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열리며,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장재훈 시인은 데뷔 이래 아동문학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최근 두 번째 시집 <도망자가 숨어 있다>를 간행해 문학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