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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원광대 안심안전 농·식품 특성화사업단 식품생명공학과 학생들, 재능기부[원광대학교]
원광대 안심안전 농·식품 특성화사업단 식품생명공학과 학생들, 재능기부[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5-10-13

– 직접 손질한 오디를 가공해 ‘꿀 잼’ 만들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 –

식품생명공학과 학생들, 재능기부

원광대학교 지방대학 특성화(CK-I) 안심안전 농·식품 특성화사업단(단장 배종향 교수)에 참여하고 있는 식품생명공학과 PMS 및 PM동아리(지도교수 최준호) 학생들이 전북 특산물인 오디로 ‘오디, 꿀 잼’을 만들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학생역량강화동아리 ‘PMS’ 및 창업동아리 ‘PM’ 소속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재능 기부는 2학기 시작과 더불어 자기 소양 및 인·적성 함양을 위해 시작됐으며, 자신들이 직접 전북 특산물인 오디를 수확하고, 손질해 설탕을 제외한 다른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오디, 꿀잼’ 1,000병을 생산해 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 전량 기부했다.

재능기부에 앞서 학생들은 지난 5월 300kg의 오디확보를 위해 청일뽕 오디를 재배·생산하는 자람농원을 견학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오디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했으며, 포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원에 있는 (주)미쉘의 생산설비와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오디, 꿀 잼’을 생산했다.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현우 학생은 “전공지식 활용과 함께 재능기부까지 할 수 있어 좋았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까지 쌓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PMS, PM 동아리 학생들은 식품산업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제품화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음에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오디 잼 제조 및 수익창출을 구상하고 있다.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지원한 안심안전 농·식품 특성화사업단장 배종향 교수는 “우리 사업단은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자 식탁까지 국민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식품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참여 학생들에게 인·적성 함양과 더불어 구체적인 봉사 정신을 일깨우는 것은 전공역량 강화와 함께 우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생들이 생산한 잼은 원광종합사회복지관과 익산 행복나눔 마켓·뱅크를 통해 익산시 5개 복지관 재가대상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식품생명공학과 학생들, 재능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