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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원광대학교 가족회사 편람 출간
원광대학교 가족회사 편람 출간
대외협력홍보과2014-02-19

원광대학교 가족회사 편람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동운) 기업지원팀에서 2014년 ‘가족회사 산학협력 현황 및 수요조사’(연구책임자 원도연 교수)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라북도에 소재한 기업 중 조사 참여의사를 밝힌 360개 기업을 1차 대상으로, 이 가운데 33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조사결과 소재지별로 익산지역 40.6%, 전주 25.7% 등으로 나타났고, 업종별로는 기계자동차 분야가 20.3%, 건축토목이 16.1%로 나타났다.

특히 규모별로는 50인 이하 기업이 전체의 80.3%를 차지해 원광대 산학협력 사업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화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원광대 가족회사 중 40% 가량은 이미 타 대학과 산학협력 경험이 있고, 주로 R&D와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82.9%는 향후 원광대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40.1%가 연구개발(R&D), 27.9%가 인력양성사업을 꼽았으며, 연구개발사업으로는 신제품개발과 성능향상을, 경영컨설팅분야에서는 마케팅지원과 비전/전략수립을, 운영실무지원에서는 직원재교육, 인력양성에서는 직원채용과 인턴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원광대 재학생들의 현장실습에 대해서는 248개(69.8%)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캡스톤디자인에도 154개(46.6%) 기업이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산업체 재직자교육에는 213개(69.0%) 기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에 대해서는 253개(75.5%)의 기업이 참여할 의사를 밝히고, 공동기기운용센터에 대해서는 259개사(77.3%)가 활용할 의사를 밝혔으며, 향후 장비구입 시 비용을 부담해서라도 참여하겠다는 기업도 221개(65.9%)로 나타났다.

하지만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이나 공동기기운용센터에 대해서는 가족회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매우 낮게 나타나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홍보와 프로그램 개발 사업이 더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애로기술 및 맞춤형 전문가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가족회사들의 기대가 높게 나타났으며, 261개사(77.9%)가 활용의사를 밝혔고, 선호하는 사업으로는 신제품개발과 제품성능향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전북도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중소기업맞춤형지원사업에 대해서는 기술혁신역량강화사업에 173개사, 현장애로생산공정개선사업에 162개사, 기획역량멘토링지원사업에 115개사, 디자인개발 및 홍보지원사업에 127개사, 비즈니스지원단 사업에 107개사가 참여를 희망함으로써 이 사업이 가족회사 운영에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가족회사들의 인력채용계획은 61.9%가 향후 3년 내 약 5명 미만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채용규모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향후 가족회사와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경우 지역 내 유망한 중소기업의 취업시장에 대한 가능성이 엿보였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연구 사업은 지난해 12월 시작해 기획과 설문지 작성단계부터 링크사업추진단과 ACE사업단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2014년 1월 11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기업을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가족회사의 운영과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유용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기업지원팀에서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가족회사 335개 기업의 기본정보를 담은 편람과 조사내용을 분석하고, 각 사업별로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들의 명단을 정리한 보고서를 출간했으며, 보고서와 편람은 기업지원팀에서 2월 24일부터 필요한 학과나 교수, 연구센터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