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연계고용 도급계약 및 상생발전 추구 –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과 동그라미플러스(대표 구형선)는 장애인 고용촉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원광대 익산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한방병원은 장애인 연계고용 도급계약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및 상호지원과 사회적 기업으로서 중증장애인 고용에 적극 동참하고, 동그라미플러스는 익산한방병원에 대한 홍보 및 이용을 권장해 상생발전을 추구하는 협력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기로 했다.

한편, 장애인 연계고용제도란 중증장애인이 고용된 직업 재활시설에 하청을 주고, 생산품을 납품받을 경우 장애인 미고용에 따른 분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로 익산한방병원은 병원의 주요 원내 제제약인 공진단 포장용 나무상자를 장애인 직업 재활의 일환으로 목공예사업을 진행하는 동그라미플러스와 연간도급계약을 체결해 장애인 고용을 돕고 있다.

이정한 병원장은 “익산한방병원은 폐원위기 이후 각고의 노력 끝에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본원으로 복귀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역주민의 도움이 없었다면 현재의 성과도 없었을 것”이라며, “지역의 가장 어려운 곳부터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업무협약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다른 기업들도 장애인의 우선 고용이 힘들다면 장애인 연계고용제도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