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문 작가 작품 중심으로 전시회 갖고, 판매수익금은 학교 발전기금 기탁 –

원광대학교는 개교 70주년 기념 발전기금展을 24일부터 31일까지 교내 숭산기념관 1층 LINC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고, 동문 작가들을 중심으로 모교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도자기와 그림, 공예품 등 총 171점이 출품됐다.

특히 171점은 원불교 개교 100년과 원광대 개교 70주년에 1을 더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가 있어 전시회 개최 취지를 더욱 뜻깊게 하고 있으며, 24일 오후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동문 및 학교구성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전시회를 위해 협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시작한 김도종 총장은 “오늘 전시회 테마는 발전기금 운용으로 이번 전시회가 새로운 도약의 기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아시아 중심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의 판매 수익금은 모두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며, 발전기금展의 주축을 이룬 원광대 미술대학은 1970년 미술교육과로 시작해 1983년 단과대학 인가 후 46년여 동안 총 8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한국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