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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원불교 100주년 · 원광대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성황리 개최[원광대학교]
원불교 100주년 · 원광대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성황리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6-05-02

– 세계적 석학들 한자리에 모여 종교·문명 대전환 논의 –

원불교 100주년 · 원광대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원불교 100주년과 원광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원불교 중앙총부와 숭산기념관 등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종교·문명의 대전환과 큰 적공’을 주제로 원불교사상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종교와 생명, 정치·경제 분야의 세계 석학들이 우리 사회 냉철한 시대인식을 바탕으로 종교·문명의 새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토론의 장을 이루었다.

세미나에는 우리나라와 캐나다, 중국, 일본, 베네수엘라에서 활동하는 석학들과 시민활동가·종교계 청년 리더 등이 참석했으며, 기조강연에 이어 종교와 정치·경제·생명 등 4개 분야별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펼쳐 졌다.

특히 첫날 기조 강연은 김도종 총장이 ‘원불교 100년, 이 시대의 한국에서 새로운 역사 만들기’를 주제로 첫 발표를 시작해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의 ‘문명의 대전환과 종교의 역할’, 서양의 대표적인 한국학 연구자인 돈 베이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교수의 ’20세기 한국 종교의 전환을 이끈 원불교’가 이어졌다.

또한, 한자경 이화여대 교수와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베네수엘라 프라우트연구소 마헤슈와란다 연구원, 김태창 전 공공철학공동연구소장 등이 각각 종교와 정치·경제·생명의 대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한편, 마지막 날에는 두 개의 특별 세션으로 ‘생명평화 활동가 한마당’과 ‘미래세대 종교 청년 한마당’이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국내·외 생명평화 운동의 현장 활동가와 원불교, 천주교, 기독교, 불교 등 4대 종단 청년 대표들이 모여 생명평화 세상을 위한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한국사회의 청년 문제와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불교사상연구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도종 총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종교를 비롯해 정치, 경제, 생명 영역을 종합적으로 아우르고, 학계와 시민사회 활동가, 청년 등이 공동 참여한 점이 특징”이라며,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들은 그 원인과 영향이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연관되어 더욱 증폭되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각 분야의 석학들과 시민사회, 청년 등이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원불교 100주년 · 원광대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원불교 100주년 · 원광대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원불교 100주년 · 원광대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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