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2014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중국통상, 패선주얼리, 식품산업, 농업생명과학분야 연구 인력양성 등 4개 교육과정이 선정됐다.

전라북도는 기업, 대학과 협력으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지원하고, 도내 대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 26개 교육과정을 최근 선정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심사는 투명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사업계획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사업의 추진 의지 등에 중점을 두고, 장기 현장실습 강화를 통한 교육수료생 취업과 연계방안,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 편성 및 학점 확대 반영, 도내 기업 취업 활성화 방안 등이 심사에 반영됐다.

전라북도가 도내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기 위해 2007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2010년 행정안전부 전국우수사례로 선정된 청년 일자리 창출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도내 우수인력의 타 지역 유출 방지, 기업경쟁력 강화, 도내 대학생 취업 등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산학관 커플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학에서는 기업중심 커리큘럼 개설, 기업 현장실습 강화, 참여기업 겸임교수의 채용을 확대하고, 기업에서는 교육과정 이수자 최우선 채용, 보수 및 근무여건을 개선하며, 전라북도에서는 재정적, 행정적 지원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