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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종교문제연구소, 한국신종교 연구과제 선정[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한국신종교 연구과제 선정[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3-09-12

박맹수-박광수 교수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소장 박광수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2013년도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에 박맹수(사진왼쪽) 교수와 박광수(사진 오른쪽) 교수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국신종교의 지형과 종교문화연구’ 과제를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는 초대 소장인 류병덕 교수 재임 당시부터 정부 지원을 받아 주기적으로 실시해오던 한국 신종교 실태조사를 1997년 이후 진행하지 못했으나,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연간 1억 원씩 총 3억 원의 연구비를 올해 9월부터 3년 동안 지원받아 16년 만에 새롭게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한국신종교 전체에 대한 종교지형과 종교문화에 대한 종합적이고 실제적인 조사연구를 위한 이 연구과제는 원불교학과 박맹수 교수가 연구책임을 지고 있으며, 기존의 신종교 개별종단 중심의 센서스 조사 한계를 벗어나, 대표적인 신종교를 중심으로 통합적인 관점에서 종교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에 대한 심층적인 비교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들의 종교의식에 대한 전문적인 심층 조사 연구를 종합적으로 시도해 신종교 참여자들의 역사적 사회적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통해 살아있는 역사로서의 한국신종교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한국연구재단은 1997년 문화체육부 한국신종교실태조사가 실시된 지 16년 만에 한국 신종교지형과 종교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연구의 시의성과 필요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근대사의 굴절과 21세기 새로운 사회적 역할 모색에 대한 학문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과제를 통해 한국신종교 전문 연구자들이 신종교에 대한 주제별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상세한 지역별 조사연구보고서를 구축하여 3차례의 학술회의를 실시해 연구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