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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베트남 국립상공대학과 산학협력으로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운영[원광대학교]
베트남 국립상공대학과 산학협력으로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운영[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3-08-27

베트남 국립상공대학과 교류협력 협약우리대학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는 센터장인 김옥진 교수와 정보전자상거래학부 최동운 교수를 중심으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휴벳(대표 오홍근), 졸업기업인 (유)해원(대표 강양규), 베트남 국립상공대학과 협약을 맺고, 국립상공대학 한국어 강의 개설 및 현지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2014년부터 베트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이둥시 국립상공대에서 한국어 강의를 개설하고, (주)휴벳에서는 한국어강사를 파견해 한국어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현지 합작 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하이둥시 근교에 지난 2007년 설립된 신설 의대인 하이둥 메디컬 테크니컬 대학과도 바이오인력 기술협력 및 상호 연수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기업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한 공동사업에 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 1억 명에 육박하는 내수시장을 가진 베트남에서 (주)휴벳과 (유)해원을 비롯한 동물자원개발연구센는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인적교류와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맺음으로써 (주)휴벳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베트남 국립 상공대학 학생들은 원광대에서 연수 후 (주)휴벳과 (유)해원의 베트남 현지인 합작 법인에 마케팅인력으로 채용돼 전자상거래, 보안, 물류 등과 같은 전자상거래 및 바이오의 전문 인력으로 양성될 뿐만 아니라 현지 교류사업 발전 및 우리나라 지역산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 확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호적 M&A를 통해 새로운 신설법인 (주)위드를 창업한 오홍근 대표와 강양규 대표는 “베트남 교류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인과 합작으로 건강보조식품 관련 법인설립을 기획하고 있다”며, “인력양성 사업을 통한 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사업진출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진 교수는 “베트남 국립상공대의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은 산·학·연의 성공적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며, “원광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과 교내 관련전공 교수들의 긴밀한 협조로 산·학·연 구축을 확대해 회사와 학교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휴벳과 (유)해원은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 원광대 김옥진 교수팀과 함께 4년째 공동 연구개발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세계 최고, 최다의 해삼관련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지난해 중국과 홍콩 및 마카오 등에 10년간 47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간 협업 사례로 농림수산식품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하이둥 메디컬 테크니컬 대학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