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대학 뷰티디자인학부 1학년 신수지(사진) 학생이 지난달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 열린 세계머드피부미용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머드 화장품을 이용한 피부미용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경진대회는 충남도립청양대학과 보령시 주최로 열렸으며, 얼굴관리부문에 출전한 신수지 학생은 총 34명과 경합을 벌여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고, 같이 출전한 정연홍 학생은 외국인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1부에서 개최된 피부미용경진대회에는 학생, 일반 및 해외 팀을 포함 총 12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메이크업, 피부미용, 헤어디자인, 네일디자인 부문에서 각자의 기량과 재능을 겨루었다.

신수지 학생은 “학기 중 강의한 실습내용을 복습하고, 2012년 동계 방학 때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현장 실습한 것이 이번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머드피부미용경진대회는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14년 동안 지속적으로 열리는 전통적이고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