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가 19일 전기안전 분야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정세현 총장과 박철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크게 연구와 교육 등 두 분문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연구부문에서는 안전사고 예방과 진단을 위한 IT 융합 신기술, 차세대 절연 진단 및 무정전 설비 진단기술, 전기화재 예방기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계통 안전기술 등의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으며, 교육부문은 전기안전에 관한 교육 및 기술자료 공유, 상호 전문기술 분야 강의 지원 및 실습설비 공동이용, 전기안전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관련 학부과정 및 전문대학원 설치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방침에 따라 오는 2014년까지 본사 사옥을 전주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며, 이날 협약으로 전라북도를 대한민국 전기안전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지역 및 학계의 협력에 한층 추진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