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은 19일 오후 4시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가족회사 제1차 포럼을 열고, 2학기 가족회사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6월 발족한 원광대학교 가족회사의 첫 번째 분과모임인 이번 포럼은 반도체/LED/전기전자분야 기업과 원광대학교의 실질적인 산학협력 방안모색 및 기술협력 가능성과 방식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홍석 전라북도 전략산업국장이 ‘전라북도의 반도체/LED 및 전기전자분야지원 및 육성프로그램’에 대한 발표를 하고, 원광대 이충훈 교수팀이 대학 내 실험장비와 핵심적인 연구내용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특히 이번 포럼은 그동안 크게 조명되지 못했던 전북 도내기업과 대학 내 연구력을 같이 확인하고, 협력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전북의 대표 전자기업인 (주)광전자를 비롯해 (주)뉴파워프라즈마, (유)홍석, (주)화백전선 등 도내 기업 50여개와 수도권 및 충청지역 등에서 1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편, 산학협력단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의·생명 식품분야, 기계자동차분야, 건축토목분야, 비즈니스 서비스분야, 나노화학분야 등 총 6회에 걸쳐 분야별 포럼을 기획하고 있으며, 포럼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실질적 성과를 거두는 방안을 모색해 내년도 산학협력단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