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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의과대학 원불교학생회, 하계방학 중 몽골해외의료봉사 실시[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원불교학생회, 하계방학 중 몽골해외의료봉사 실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2-08-29

의료봉사단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의과대학 원불교학생회(이하 원의회)가 2012학년도 하계방학 중 몽골해외봉사를 통해 원불교 ‘제생의세’ 이념을 펼쳤다.

의과대학 김영진 교수를 단장으로 38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한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지난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20여 분 거리에 있는 송기노하이로하구의 에행버스꺼보건소에서 펼쳐졌으며, 흉부외과, 신경과, 소아과, 안과, 유방갑상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치과, 약국 등 11개의 우리대학 부속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익산 개업의사인 이미연 원장과 윤형진 원장이 동행해 1,800여명에 이르는 현지인들에게 17건의 수술과 함께 각종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몽골지역 배낭여행 중 추락사고로 중상을 입은 한국인 청년이 헬기로 몽골 외상병원에 후송되는 응급상황에서 원의회원으로 의료봉사 중이던 대학병원 흉부외과 이삼윤 교수가 응급조치와 함께 응급시술을 펼쳐 생명을 구해 청년의 부모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는 의과대학 동아리인 원의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해외봉사로 졸업회원들의 후원금과 참가 봉사자들의 자비로 이루어진 실질적인 자력자원봉사로서의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원의회는 올해까지 30년 동안 해외의료봉사 3회를 비롯해 국내의료 봉사 27회 등 대표적인 의료봉사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몽골지역에 원광대학병원의 인술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