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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저개발국 신생아 살리기 위한 ‘사랑의 모자 뜨기 캠페인’[원광대학교]
저개발국 신생아 살리기 위한 ‘사랑의 모자 뜨기 캠페인’[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2-07-10

사랑의 모자 전달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는 전북자원봉사종합센터 및 전북제일고등학교와 함께 지난해 이어 올해도 1인 1생명 살리기 운동인 ‘사랑의 모자 뜨기 캠페인을 벌였다.

아프리카 및 저개발국 신생아를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 초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캠페인으로 약120여개의 털모자가 완성됐으며, 완성된 모자는 9일 도덕교육원 김도종 원장을 통해 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 김기원 이사장에게 전달됐다.

전달된 모자는 대학사회봉사협의회 지원으로 7월 중 호남권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몽골 봉사단을 통해 70여개가 전달되고, 50여개는 아프리카에 전달되어 신생아들의 저체온증을 막아 체온을 보호하고 유지시키는 인큐베이터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몽골 해외봉사단 팀장으로 선발된 구동화(사범대학 국어교육과 4년) 군은 “1인 1생명운동 실천인 사랑의 모자까지 후원을 받아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나라와 대학의 명예를 위해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비해 우리대학 학생들이 많이 참여한 올해 사랑의 모자 뜨기 캠페인에는 고등학생과 함께 원광대헌혈의 집 간호사들이 주말을 이용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1인 1생명운동 후원 기관인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는 몽골 해외봉사단에 약 100만원 상당의 신생아 의류를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전북제일고 아프리카신생아동아리 담당 박제은 교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1인 1생명운동에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1인 1생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전 세계에서는 200만명의 신생아들이 태어난 날 사망하고, 400만명은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후진국 신생아들의 저체온증을 막아 줄 털모자는 신생아 체온을 보호하고 유지시키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캥거루 케어 방식을 통해 신생아 사망률을 약 7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캠페인에 참여한 전북제일고 학생들

캠페인에 참여한 전북제일고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