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대학 군사학부 2012년(4기) 졸업생들이 장성 상무대에서 열린 육군 장교 초등군사반(OBC) 졸업식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학업우등상과 보병학교장상, 교육단장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장윤조, 이성우, 최원태, 이해룡, 고정석, 송병준 소위 등 6명으로 이들은 야전부대 초급 지휘자로 부임하기 전에 시행하는 4개월 교육과정을 통해 소대·중대·대대전투, 지휘 및 참모조치훈련, 각종 전술 훈련, 리더십 등을 익혀 수료 후 야전부대 소대장으로 각급 부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학업우등상을 차지한 장윤조 소위는 “군사학부 출신으로 초등군사반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기쁘다”며, “뛰어난 장교가 되겠다는 개인적 집념과 미래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비롯해 군사학부의 체계화 된 전문 교육 과정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군사학부장 임채홍 교수는 “우리대학 군사학부 출신 학군장교 16명 중 6명이나 우등상을 수상한 것은 야전부대 초급장교로 부임하는 본인들에게 큰 영광일 뿐만 아니라 원광대 군사학부 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후배들에게도 이 같은 전통이 계속 이어지도록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 군사학부는 군사안보, 무기체계론, 전쟁사 등 국가안보전략에 필수적인 사항과 초급장교에게 필요한 전투체력 훈련 및 엄격한 기숙사 생활 등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가진 장교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