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학 철학과는 지난 4일 인문대학 302강의실에서 이재영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명예회장을 초청해 제1회 철학과 창업학교를 개최했다.

철학과 창업학교는 2012학년도 1학기를 시작으로 매 학기마다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제1강좌는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이라는 소제목으로 진행됐다.

초청 강연을 맡은 이재영 전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은 “학생들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강연을 하게 됐다”는 말을 서두로 학생 개개인이 가지는 잠재력을 발휘하는 방법을 자신의 경험에 바탕 하여 설명했다.

한편, 철학과 김도종 교수는 “철학이라는 학문이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명시”라하며, “호기심을 바탕으로 하여 도전적인 마음으로 나아가면 결국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 고 말했다.

제1강좌 강연을 펼친 이재영 전 회장은 전주에서 태어나 보스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를 수료한 뒤 (주)SK 텔레시스 대표이사, (주)SOLVOS(인터넷 신용평가회사) 회장,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주)SK 텔레시스 경영 고문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철학과는 창업학교를 매 학기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해 소정의 시간 이상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협의를 거쳐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