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학 유럽문화학부 1학년 손현민(사진 독일문화언어전공) 군이 독일문화원에서 실시하는 독일국가공인 독일어능력시험인 ‘Goethe-Zertifikat B1’에 응시해 뛰어난 성적으로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독일어능력시험 Goethe-Zertifikat B1은>은 유럽공통 참조기준의 총 6단계 능력척도 중 세 번째 단계에 해당되는 것으로 독일어에 대한 확고한 지식이 있고, 일상적인 상황에서 제대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수준임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B1 자격증은 우리나라와 독일계 기업에서 인정하는 독일어 자격증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높은 수준의 자격증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에서 어학과정을 이수하기도 한 손현민 군은 독일문화언어전공 취업동아리 ‘이칸스(IKANNS)’의 독일어능력시험 대비반에서 매주 2~3회씩 그룹스터디를 통해 어학실력을 키워 왔으며, 앞으로 다음 단계 능력시험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남유선 교수는 “나는 할 수 있다(Ich kann es)라는 뜻을 갖고 있는 동아리 이칸스는 저학년 때부터 단계별로 능력시험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상위 단계에 도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학과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