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 가정교육과는 동문 선배를 초청해 진로 및 취업을 위한 커리어 코칭을 실시했다.

선배와의 연계를 통해 롤 모델을 설정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동문선배가 교장・교감으로 재직하고 있는 4개 중등학교와 MOU 체결 및 멘토 ․ 멘티 서약을 비롯해 교장, 공무원, 교육행정직, 임용합격 교사, 학원장, 은행 등 6개 분야에 재직 중인 동문선배의 재학생 대상 커리어 코칭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 아중중 교장으로 재직 중인 김윤자 동창회장(사진)은 “후배들에게 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진로에 대해 다양하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어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아울러 모교의 따뜻한 품을 느끼는 계기도 됐다”며, “우리 동문들은 원광대학교 졸업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정교육과 윤동일 학생회장(3학년)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님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진로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멘토로 나서주신 전주 용소중 김숙현 선배님을 롤 모델로 진로 준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 개교와 함께 가정과로 개설된 가정교육과는 현재 52회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1,400여명의 졸업동문들은 교직, 공무원 등 사회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