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7월 5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및 바탐방 지역을 중심으로 2011년도 하계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된 우리대학은 이번 하계 방학을 이용해 도덕교육원 사회봉사팀 주관으로 캄보디아에 33명의 봉사단을 파견하고, 한방의료 및 교육, 노력봉사를 비롯한 문화교류활동을 펼친다.

5일 출국한 봉사단에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과 우리대학 교직원봉사단이 1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지원금 100만원을 후원했으며, 이 금액은 캄보디아 학생들의 공부를 지원하는데 쓰여 질 예정이다.

봉사를 통해 사회정의를 실천하고 인류공동체 의식을 확산하여 도덕대학의 위상을 정립하고 있는 우리대학은 꾸준한 해외봉사활동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방 무료진료를 통해 독특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동남아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간 문화교류와 국제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김도종 도덕교육원장을 단장으로 교수와 한의사, 학생 등으로 구성된 이번 캄보디아 봉사는 한방 침과 진료 및 처방조제, 부황 등 한방의료봉사를 비롯해 대학생문화교류 및 한류 열풍인 K-Pop을 공연할 예정이며, 한국어교실과 레크레이션, 예체능교육 등 의료·교육·노력봉사 및 문화교류가 함께 진행된다.

김도종 단장은 “국제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긍지와 자부심도 길러질 것”이라며, “해외봉사 활동 후에는 국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서 폭넓은 현장교육 효과와 더불어 전공과 연계한 봉사로 대학의 특성화 및 위상을 끌어 올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2000년부터 아프리카, 러시아, 캄보디아, 네팔, 중국, 인도 등에서 양·한방 무료진료를 비롯해 교육, 문화, 노력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금까지 연인원 600여명이 참여해 대학의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해당지역 학생들에게는 문화체험을 통한 한류 문화를 전파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