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AR/VR 기반 미래 국방기술 직접 체험 –

원광대학교 국방기술학과 학생들이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육군 참모총장 주관 ‘국제육군 M&S(모델링&시뮬레이션)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 참관해 AI 시대 국방 기술의 혁신 흐름을 체험했다.

현장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컨퍼런스에 참여한 학생들은 육군 관계자로부터 전담 안내를 받으며 AI 기반 군사기술의 발전 방향과 AR(증강현실)·VR(가상현실)·M&S 시스템의 실제 적용 사례를 학습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국방기술학과 여운태 석좌교수는 “국방 기술의 발전은 산업계·학계·연구기관·지자체의 긴밀한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원광대 국방기술학과가 이러한 협력의 선도적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를 참관한 국방기술학과 김하연 학생회장도 “현장에서 본 기술들이 미래 전쟁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꿀지 실감했다”며 “국방 분야에서 AI와 시뮬레이션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달았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 국방기술학과는 실전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 프로그램과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글로벌 국방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며 차세대 리더십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고, AI·디지털 국방 분야 선도 대학으로서의 역할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