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이 교육부에서 개최한 ‘협약형 특성화고 공동비전 선포식’에 참여했다.

지난 1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을 비롯해 황진수 원광대 부총장 등 전국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전북에서는 한국치즈과학고가 유일하게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돼 임실군-임실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원광대를 포함한 11개 기관이 컨소시엄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원광대는 사업 준비 단계부터 선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인재양성과 산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황진수 부총장은 “원광대는 지역혁신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해 농생명·바이오 분야 정주 인재양성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특성화-마이스터고와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는 등 지역산업에 필요한 혁신인재 양성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광대 전북지역혁신플랫폼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은 지·산·학·연이 연계하는 식품산업 일자리 포럼을 오는 8일 개최할 예정이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도 협력해 산업현장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에게 필요한 계약학과를 개설하고 운영하는 등 지역 정주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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