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는 오는 2월 28일자로 정년을 맞이하는 교직원들의 정년식을 나용호 총장과 교직원을 비롯해 퇴임자 가족,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후 3시 30분 대학 내 숭산기념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정년을 맞이한 교직원들은 생명자원과학대학 유성오 교수를 비롯해 약학대학 고건일 교수, 경상대학 김명희 교수, 미술대학 이창규 교수, 사회과학대학 이우정 교수, 직원 김덕봉, 강석길 선생 등 교수 5명과 직원 2명으로 모두 7명이다.
정년자들은 황조근정훈장에 유성오, 김명희 교수, 홍조근정훈장에 고건일, 이창규 교수, 녹조근정훈장에 이우정 교수,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에 김덕봉, 강석길 선생 등 정부포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원광대학교 교직원들은 정년에 이르기까지 오랜 재임기간을 학교발전과 후학양성에 힘쓴 선배들의 공적을 기리고, 대학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성실해 수행했던 퇴임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한편, 나용호 총장은 송공사를 통해 “학교가 개교한 이래 지난날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렇게 발전하고 성장한 이면에는 정년하시는 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밑거름이 되었다”며, “오늘 이후에도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원광가족으로서 항상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