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회장에 원광대 남궁문 교수 선임 –

한국원불교학회(회장 박광수 원광대 명예교수) 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가 21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 개최됐다.

학술발표회는 양은용 교수의 ‘원불교학회의 정체성 및 걸어온 길과 향후 방향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이도하(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원불교와 개벽하는 K-영성문화’, 한성국(원광대) 교수가 ‘AI 시대를 선도할 원불교학 정립’, 장진수(원광대) 교수가 ‘마음인문학의 성과와 학문적 과제’ 등을 발표했다.

또한, 토론을 통해 원불교 사상을 다양한 학문 분야와 시대 변화에 응용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관심을 끄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축사를 통해 보산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은 “이제는 원불교학이 국내를 넘어 세계화로 도약을 해야 하는 시기”라며 “시대 변화에 따른 학제 간 융합 연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원광대 남궁문 교수가 선임됐으며, 남궁문 차기 회장은 “향후 원불교학의 세계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과 국내·외적인 학제 간 연구 및 학술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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